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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딩

바닐라코딩 프렙 수강 후기

 

매 주차마다 배운 점들을 복습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수업이 후반부로 가면서 과제만으로도 시간이 너무 촉박해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중요개념 (prototype, closure, async, promise 등) 이 포함되어 이건 별도로 정리를 해두는게 낫겠다 싶어 나머지 주차들에 대한 포스팅은 미뤄두고 수강 후기를 작성하게 됬다. 혹여나 바닐라코딩의 프렙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이 블로그를 보게 됬을 때 조금이라도 참조가 됬으면 하는 바램에서 내가 느낀 점들을 여과없이 적어보려고 한다. 정보 전달의 목적이라기 보단 제가 느낀점들을 적어나갈 생각이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

 


Why ?

코로나를 겪으면서 느꼇던 점은 앞으로의 시대는 어떤 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꼇고, 이런 저런 개발 학원들을 알아보다가 바닐라코딩이 가진 교육철학, 글을 통해서도 느껴지는 켄님의 사람에 대한 진정성, 블로그들의 후기 등을 참고하여 나와 가장 잘 맞겠다고 판단이 들어 바닐라코딩 프렙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신청만 하면 되는건줄 알고 무작정 신청했다가 프렙 / 부트캠프 과정으로 나뉘어 져있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고, 프렙 신청기간까지 다시 기다려서 신청 후 프렙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How ?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바닐라 코딩 프렙 진행 과정과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바닐라코딩 홈페이지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능동적 학습을 이끌어낸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지도자란 단순히 순간적인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사람이 아니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알려주고, 길을 제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이란 누군가의 강압적인 주입에서 이루어 질수도 없을 뿐 더러, 코딩 같은 분야에서는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바닐라 코딩의 교육 방식이 아주 잘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방관을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언제든지 질문을 할수 있는 시스템, 매 주 진행되는 오피스 아워, 수업과 함께 제공되는 높은 질의 자료, 과제를 통한 코드 리뷰 등 지식을 습득하고, 자유롭게 질문할수 있는 분위기와 기회들이 정말 잘 조성되있습니다. 

 

2. 바닐라 코딩의 과제

 

아무리 지식을 잘 습득한다 하더라도 직접 코드를 작성해보거나 참고해보지 않는 이상 그 지식을 100% 체화시키기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학습하며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과제를 통해 더 꼼꼼히 보충할수 있게 되고, 한발 짝 더 나아간 이해를 할수 있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리 코드에 대한 지식이 방대하다 하여도 직접 작성해본것과 해보지 않은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직접 제가 과제를 해보고 나니 알수 있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3. KEN님

 

KEN님은 바닐라 코딩을 운영하시고 수업을 진행하시는 aka 원장님(?) 이십니다. 저는 결국 조직의 분위기는 운영해가는 사람이 어떤 성향, 가치관을 가졌느냐에 따라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KEN님의 프로필만 보더라도 실력은 좋다는건 알수가 있지만 2달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제가 느낀점은 이런 성향을 가진 분이기에 앞서 말한 바닐라 코딩의 시스템이 존재할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수평적인 문화, 질문에 자유로운 환경, 개발자로써 가져야 하는 마인드 등. 또 그냥 수업 도중 하시는 말씀들이지만 참 제 마음을 건드렸던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환경에 자연스레 노출되다 보니 저 역시 마음가짐이나 학습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느낀점

프렙 과정은 결국 끝이 났고, 부트캠프를 지원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바닐라 코딩에서 부트캠프를 참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학원이 제시하는 가치들은 제가 이해하고 있으니 결국  제가 열심히,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더 들더라구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성향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옳다 틀리다를 구분할순 없겠지만 저한테 있어서 바닐라 코딩은 후회없는 선택이였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참고하게 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던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에게 부여된 자유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분이시라면 바닐라 코딩과 잘 맞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모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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